베버나는 제단을 장식하는 풀이란 뜻으로 상큼한 레몬의 향기와 산미(酸味)는 신경을 릴렉스 시키고 원기를 돋아줍니다. 식욕이 없을 때나 과식, 감기나 생리시의 편두통에 효과적이며 유럽에서는 심신을 릴렉스 시켜주어 레몬버베나차에 와인을 브랜딩해서 마십니다. 레몬버베나는 민트와 잘 어울리며 스페인사람들이 즐겨 마시는 허브차이다 장기간 대량으로 마시면 위에 자극을 주는 경우가 있습니다. 도한 레몬버베나는 오랜 시간 침출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레몬 버베나는 남아메리카에 분포되어 있는 낙엽저목입니다. 여름에 가지 끝에 희고 자그마한 꽃을 피웁니다. 녹황색의 가늘고 긴 잎에서는 강한 향이 뿜어져 나오는데, 우리나라에서는 마편초라고도 하지요. 옅은 녹색을 띄는 노란색 레몬 버베나 치는 레몬과 비슷한 향으로 신맛 안에 은은한 단맛이 있고, 레몬 계열의 허브 중에서는 풍미가 순한 편이므로 초보자에게도 부담이 없습니다. 레몬 버베나에 레몬 계열의 다른 허브를 조금 블렌드하면 색다른 맛을 느낄 수 있습니다. 린덴, 로즈 레드 등과 잘 어울린답니다.
레몬 버베나 티는 긴장, 불안과 같은 심리적인 트러블에 효과가 있고 우울증이나 불면증을 완화 시키는 작용도 합니다. 몸을 따뜻하게 하고 기관지와 코의 염증을 가라앉게 하며 감기에 좋습니다. 유럽, 특히 프랑스 여성들에게 인기가 있답니다. 드라이 허브나 후레쉬 허브 모두 차로 즐길 수 있습니다. 드라이 허브를 가볍게 비빈 후에 우려내면 레몬 향이 감돕니다. 위를 자극하므로 장기간에 걸쳐 많이 마시는 것은 피해야 하고요. 자생하는 나무는 3~4m까지 자라지만 냉, 온대지역에서는 실내에서 화분에 키우는 것이 적절하고 씻는 핑거볼에 향기를 낼 목적으로 사용되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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